대학생 시절 신디사이저의 음원에 매력을 느껴 컴퓨터 음악에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신디사이저 1대로 모든 걸 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장비들이 아주 많이 나와있다. 미디 컨트롤러, 샘플러 등등..
원래 힙합을 좋아라 하던 터라 흑인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그들만의 음악 만드는 스타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 핑거 드러밍에 매력을 느끼다.
우선 인터넷으로 핑거 드럼이라고 치면 수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드럼 리듬을 녹음하는 영상을 쉽게 볼 수있다. 예전에 스카핑거라는 아이디를 가진 외국인은 기본 배경음악을 샘플로 깔아 두고 아주 현란한 핑거드럼으로 유명했었다. 필자가 봐도 너무 매력적이고 나도 손만 있으면 그런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핑거드러밍도 연습이 필요한데 현재 멜로딕스라는 사이트에서 팝송으로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며 기본 장비만 있으면 월 구독료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나의 생각은 내가 다른 사람이 작곡한 노래로 연습하기보다는 내 노래를 만들면서 연습하는 게 더 의미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다. 무엇이든 간에 의무적으로 하는 행위와 자기가 자발적으로 행위 중 당연히 자발적으로 하는 행위가 가장 즐겁고 나에게 의미 있으며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2. MPC라는 악기에 매력을 느끼다.
제일 먼저 접한 MPC는 엄청 오래전에 나온 MPC STUDIO GOLD이다. 핑거드러밍으로 녹음이 가능하여 컴퓨터에 기반하여 사용하는 미디 장비이다. 아주 오래전에 사서 짧게 노래 만들어 보다 전문적으로 하지 못하고 방구석에 보관하다 최근에 다시 관심을 가져 매뉴얼을 보고 스터디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MPC들은 7인치 화면에 터치가 가능하게 나와 훨씬 스마트해졌다. 나도 실력은 좋지 않지만 최신장비를 가지고 싶은 욕망이 2개월 전부터 생겼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투자를 통해 악기값을 벌려 했으나 현재 보너스가 날아간 상태다. 너무 슬프다. 하지만 최근에 지금 안 하면 후회한다는 책을 읽고 다시 힘을 내어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바로 내가 가지고 싶었던 MPC ONE PLUS를 어제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 접한 MPC ONE PLUS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컴퓨터가 내장된 MPC였고 아직 사용법을 전혀 알지 못해 비트 메이킹은 시작 못하고 있다. MPC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공부가 필요하다. 일단 질렀으니 이 금액을 뽑을 수 있도록 비트 메이킹에 대해 차근차근 배우면서 비트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앞으로 MPC 기반으로 블로그 내용을 업데이트하려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문가의 입장이 아닌 초보자의 입장에서 사용기를 적어보자 한다.
3. 먼저 해야 할 것들
- MPC ONE PLUS 매뉴얼 다운받기
- 숙지하여 기본 기능 익히기
- 유튜브 Akai pro 구독하기
- Akai pro 기본 영상 보기
- MPC ONE PLUS 하루 1시간 사용하기
- MPC 사용하여 작곡한 음악 들어보기
지금 나는 나이가 조금 있긴 하지만 음악이라는 것은 전 세계가 통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이를 통해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나를 표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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