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미니의 경우 출시 한지가 꽤 되어 애플케어가 대부분 만료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 또한 자가수리를 결심하게 되었다.
1. 고장난 액정 분해하기
충전부 쪽 하부 볼트 2개를 풀고 난 후 테두리에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다. 액정과 본체사이에 틈을 이용하여 액정을 분리한다.
아이폰 12 미니의 경우 액정 분리가 엄청 어렵다. 액정이 파손된 경우는 어차피 액정을 쓸 수 없으니 틈새를 이용해 들어 올리면 된다.
액정 분리후 하단부를 확인해 보니 배터리 교체 시 면도칼로 틈새를 벌리려 하다 액정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2. 구매한 새 액정으로 카메라 센서 등 이식하기
아이폰 12 미니 OLED 프리미엄 액정을 구매하였다. 기존 화면과 큰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큰돈을 투자하게 되었다. 18만 원 넘게 주고 샀으니 말이다. 바꾸고 나니 지금은 별 탈 없이 쓰는데 좀 더 저렴한 제품으로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액정을 구매하면 주의 문구가 눈에 띈다. 복합적인 요소로 액정교체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음을 주의 문구를 보며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조심히 작업을 하게 되었다.
3. 액정 가조립 후 테스트
이제 액정을 본체와 결합만 하면된다. 본체와 액정의 케이블 2개소를 임시로 연결하고 배터리 단자를 연결하여 전원을 켜서 액정이 올바로 들어오는지 확인하면 된다.
4. 방수테이프 붙이기
이제 가동을 확인했으니 정식으로 액정을 조립하도록 하자. 바로 물이 새지 않도록 해주는 기존 방수테이프 제거 후 동봉되어 있는 방수테이프를 단부에 시공하자.
5. 액정 조립 완료 후 전원 켜서 확인
역시나 해체는 어려우나 조립은 아주 간편하다. 해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전원을 켜면 설정에 알림이 생기게 되는 데 정품 액정이나 배터리가 아니라고 알림을 준다. 현재 일주일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알림은 떠 있긴 한데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6. 아이폰 12 미니 액정 자가수리 후기
아이폰 12 미니 액정 분리가 아주 힘들긴 하지만 액정만 분해하면 크게 어려울 것 없다고 본다. 애플케어가 없거나 큰돈을 들여서 정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하면 도전해 볼만 하다. 한 2년은 더 사용해야 본전 뽑을 거 같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
'사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칫솔 보관방법 - 칫솔살균기(feat. cresome smart fresh care) (0) | 2024.08.24 |
---|---|
화장실 청소용 약품 추천(feat.유한양행) (0) | 2024.04.06 |
아이폰 12 미니 배터리 교체하는 법 (0) | 2024.03.29 |
아이폰 12 미니 배터리 자가수리 배터리 구입 (0) | 2024.03.29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키케이스 추천 (0) | 2024.03.09 |
댓글